[이제 그 보리밭만 찾으면 돼요. 난 꼭 찾을 거라.]
배우 염혜란 씨가 제주 4·3사건이라는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로 변신합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내 이름은'에서 제주 여성 정순을 연기했는데,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이 싫은 18살 아들과 4·3의 상처를 간직한 엄마 정순이 이름에 얽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염혜란 씨는 어제(2일) 기자간담회에서 커다란 아픔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고통을 안고 살아가지만 아픔을 잊고 일상을 이어가는 여느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3 생존자들의 증언집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는데요.
염혜란 씨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결국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화면출처 : AURA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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