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사임 인사를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했던 안호영 위원장이 오늘(2일) 위원장직을 다시 내려놨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안 위원장은 이날 기후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회의가 될 것 같다"며 위원장 사임서 제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번 사임은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는 애초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책 연대를 하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할 예정이었지만, 김 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전날 밤 늦게 제명돼 경선 참여 자격이 박탈되자 사실상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행정안전·보건복지위 위원장을 선출했으나, 기후노동위는 안 의원이 계속 맡겠다고 하면서 보궐선거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임 기후노동위원장 선출 문제와 관련헤 "안 의원이 사임한다면 당연히 후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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