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의 최준용
프로농구 부산 KCC가 상위권 팀인 서울 SK를 잡고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KCC는 오늘(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를 81-79로 따돌렸습니다.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KCC는 시즌 27승 25패를 쌓아 6위를 지켰습니다.
KCC는 7위 수원 kt(25승 26패)와 1.5경기 차를 만들어 플레이오프 굳히기에 들어갔고, 5위 고양 소노(27승 24패)와는 0.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선두권 경쟁에 한창인 SK는 29일 창원 LG전에 이어 2연패에 빠져 31승 20패가 되며 3위를 지켰습니다.
SK는 3경기를 남기고 선두 LG(35승 16패)와 4경기 차로 벌어지며 역전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고, 2위 안양 정관장(33승 18패)과도 2경기 차로 멀어져 4강 직행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CC는 1쿼터부터 허훈(8점)과 최준용(7점), 허웅(5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24-19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쿼터 근소한 격차에서 SK의 추격전이 이어졌으나 KCC는 1분 50여 초를 남기고 신인 윤기찬의 3점포가 터지며 42-33으로 달아났고, 전반을 44-35로 마무리했습니다.
3쿼터를 시작하며 SK가 연속 11점을 뽑아내 46-44 역전에 성공한 이후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KCC가 62-59로 앞선 채 시작된 4쿼터에도 두 팀이 6차례 리드를 주고받고 동점도 6차례나 이룰 정도로 접전이 거듭되다가 막판에야 KCC 쪽으로 미세하게 기울었습니다.
KCC는 21.3초를 남기고 최준용의 돌파에 이은 골 밑 마무리로 79-77로 앞섰고, 이후 SK의 공격이 불발된 뒤 종료 6.9초 전엔 허훈이 자유투로 2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준용은 친정팀을 상대로 3점 슛 4개 등 19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허웅(14점)과 허훈(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숀 롱(11점 11리바운드), 송교창(10점)도 힘을 보탰습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18점 8리바운드, 최부경이 18점 6리바운드, 안영준이 1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2월 2일 KCC전에서 손목을 다쳐 이탈했다가 이날 복귀한 SK의 가드 김낙현은 24분 57초를 뛰며 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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