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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회 연속 월드컵 탈락…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패배

이탈리아, 3회 연속 월드컵 탈락…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패배
▲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뻐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선수들

전통의 축구 강국인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월드컵 4회 우승(1934, 1938, 1982, 2006년)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오늘(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리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A조 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져 본선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해 또 한 번 '축구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반면 승부차기 승리를 따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와 겨룹니다.

이탈리아는 전반 17분 만에 모이세 킨(피오렌티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1분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바스토니는 역습에 나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아마르 메미치(플젠)에게 백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결정적 득점 기회를 저지한 바스토니에게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이탈리아는 수적 열세 속에 후반 34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하리스 타바코비치(영보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90분 승부는 1대 1로 끝났고 연장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는 1, 3번 키커가 실축해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유럽 PO B조 결승에선 스웨덴이 폴란드에 3대 2 승리를 거두고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합류했습니다.

유럽 PO C조 결승에선 튀르키예가 코소보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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