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 "이제는 재판장이 공천관리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을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이 정치에 개입해도 너무 깊숙이 들어와있다"며 "우리 당의 주요 사건이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재판장)에만 배당되는지 잘 모르겠고, 예측 가능해서 좋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심문 내용 자체가 편파적으로 결론을 정하고 가는 듯해 추가 자료 신청 때 기피 신청서를 제출하려고 준비를 했었다"며 "그러나 저도 법관으로 근무했던 만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법관을 믿고 기피신청서를 제출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 제출을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법원 결정문에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민주적 절차가 훼손됐다는 판단이 담긴 것에 대해 "정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해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셔오려고 노력한다"며 "추가 공모 시에 특정 후보와 연락을 하고 경선에 참여해줄 것을 권유했다고 해서 공천 과정이 민주적 질서가 훼손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의 여러 사정을 고려해 2일 또는 1일 추가 공모를 받은 적이 허다하고, 급하게 공천과 전략 공천을 해야 하는 경우 오전에만 추가 공모를 받은 적도 있다"고 법원 결정에 반박했습니다.
장 대표는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중진 의원으로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이 어제 일괄 사퇴한 데 따른 조치로, 내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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