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에 1대 0으로 지면서 유럽 원정 평가전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2연패 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 남겨두고 공수에서 모두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 등 정예 멤버를 '총동원'한 대표팀은 먼저 수비를 두텁게 세우고, 역습으로 오스트리아 골문을 노렸습니다.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주장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고, 전방 압박에 이은 이강인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예고한 대로 '스리백' 전술로 나선 수비는 오늘도 흔들렸습니다.
후반 3분, 상대보다 숫자가 많았던 상황에서 침투하는 선수를 잇따라 놓치며 자비처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파상공세'에 나선 대표팀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긴 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의 슛은 골대를 빗나갔고,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슛과 손흥민 대신 교체투입된 오현규의 강력한 왼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라인을 넘지 못했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도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1대 0으로 졌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아쉬운) 부분들이 나와야지만 저희들이 평가전에 의미가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제 5월 최종 명단 발표 뒤 다시 모여 본선 무대를 준비합니다.
본선 1차전 상대는 체코로 결정됐습니다.
체코는 안방에서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연장까지 2대 2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덴마크를 극적으로 누르고 20년 만에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오스트리아에도 패배…두 경기 연속 '영패'
입력 2026.04.01 10:4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