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나이트라인

미 해병대 '비밀 집결지' 타격…유조선도 드론 공격

미 해병대 비밀 집결지 타격…유조선도 드론 공격
<앵커>

이란도 반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미 해병대 집결지를 타격했고, 두바이 앞바다에 있는 대형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31일 새벽, 굉음과 함께 여러 대의 미사일이 밤하늘을 가르며 발사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진실의 약속이라고 명명한 88번째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 내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요 목표물을 겨냥했다며, 우선 아랍에미리트 해안의 미 해병대 비밀 집결지를 자폭 드론으로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바레인 주둔 미 제5함대의 드론 방어 시스템과 쿠웨이트 미군 기지의 조기 경보 레이더도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바이 항구에서는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불이 났습니다.

선원 24명은 전원 무사했지만 선체가 손상돼 기름 유출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란군은 걸프 해역을 지나는 이스라엘 컨테이너선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정유시설에도 이란과 헤즈볼라의 미사일이 동시에 날아들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서는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병사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국영 TV 앵커 (혁명수비대 성명 대독) : 이란의 모든 전사가 '탕시리'이며, 앞으로 그들이 이뤄낼 놀라운 성과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직접 지휘하던 탕시리 이란 해군 사령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사실도 나흘 만에 공식 확인했습니다.

['여 파티마 알자흐라' (호르무즈 봉쇄 작전 암호)]

이란 국영 방송은 탕시리 사령관이 전쟁 초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명령하는 음성을 내보내며 해협은 미국을 향해 영원히 닫혔다고 선언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출처 : X(@press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