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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 맞은 이란 반응은?…'피의 보복' 나설까

이스파한 맞은 이란 반응은?…피의 보복 나설까
<앵커>

평화적 협상에 대한 기대보다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중동의 자세한 상황, 이번엔 현지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곽상은 특파원, 미국의 이스파한 핵 시설 공습에, 이란 측 반응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이란 정부 당국자의 발표가 조금 전 나왔습니다.

이스파한주 보안담당관은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에 일부 군사시설이 공습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위치나 시설의 종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파한에는 미사일 저장시설은 물론, 핵 시설도 밀집해 있습니다.

이란은 일단 피습 사실만 밝히는데 그쳤지만, 그동안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보복해 온 걸 고려하면,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이나, 이스라엘의 핵시설 등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종전 출구를 찾으려는 트럼프의 구상과는 달리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중동 지역 무력충돌이 길어지며,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네요.

<기자>

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 가격 종가가 배럴당 102.88달러로, 3% 넘게 오르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하이파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쿠웨이트 유조선 피격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유가는 장중 10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후티 반군이 홍해 항로도 차단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은 트럼프의 오락가락 발언보다 전장 상황의 변화에 한층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중동 다른 지역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레바논에선 또 유엔군 사망 소식이 전해졌군요?

<기자>

네, 레바논 남부에서 어제(30일) 폭발이 발생해 인도네시아 국적의 유엔 평화유지군 2명이 숨졌습니다.

하루 전에도 같은 국적의 대원이 발사체 폭발로 사망했는데, 이틀 연속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유엔 측은 평화유지군을 겨냥한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김영환,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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