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라우어의 투구 모습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6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라우어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늘(30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대 2로 이겼습니다.
라우어는 선발로 나와 5⅓이닝을 피안타 3개, 볼넷 1개, 탈삼진 9개, 2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1995년생 라우어는 2024년 KIA에서 7경기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습니다.
그해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가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았으나 2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MLB 데뷔를 한 라우어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고 KIA를 거쳐 2025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지난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호투한 라우어는 올해 첫 선발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빅 리그 정규시즌 통산 45승째입니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한 토론토는 개막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특히 토론토 마운드는 이번 애슬레틱스와 3연전에서 삼진을 50개 잡아냈습니다.
이는 MLB 개막 3연전 기준 팀 최다 탈삼진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2020년 신시내티 레즈의 46개였습니다.
토론토가 2026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는 팀이 3대 0으로 앞선 4회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토론토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 선발로 코디 폰세를 세울 예정입니다.
폰세는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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