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모르는 할머니가 어린 학생에게 갑자기 말을 거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초등학생 유괴 미수 의심 신고가 잇따르며 경찰이 조사에도 나섰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유괴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이 사건 지난 22일 저녁에 발생했습니다.
학교 인근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할머니가 학생에게 아파트를 가리키며 '몸이 불편하니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고, 학생이 거절하자 욕설을 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는 겁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이 여성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배탈 증세로 넘어져 주변에 있던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제주시의 다른 초등학교에서 유사한 신고가 있었는데요.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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