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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현행 유지…에너지 절약 동참해달라"

"전기요금 현행 유지…에너지 절약 동참해달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위기의 파급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고통을 나누는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 부담을 고려해 당분간 전기요금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적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방위복을 입고 안전모를 쓴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서산에 있는 석유비축기지를 찾았습니다.

[강상현/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장 : 지금 보시는 탱크가 원유 탱크로서, 국내 최대 탱크로서….]

이 대통령은 석유 비축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잘 챙겨보세요. 안전 문제 제일 중요하죠.]

석유화학 기업들은 중동 아닌 지역으로 조달처를 대체하기 위한 외교적 지원과 비상 상황에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도의 마련 등을 요청했는데, 이 대통령은 가용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민과 관이, 또 기업들이 힘을 모아서 함께 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앞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는 중동 위기의 파급 정도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를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기 사용과 관련해 특별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전기요금은 동결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전기 부분은) 정부가 100% 책임을 지고 있는 구조라서, 전기요금은 웬만하면 지금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만 전기 사용이 오히려 늘면 정부 재정의 손실과 과도한 에너지 낭비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국민들도 에너지 절약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이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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