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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원해…자국민에 살해당할까 봐 말하기 두려울 뿐"

트럼프 "이란 협상 원해…자국민에 살해당할까 봐 말하기 두려울 뿐"
▲ 25일(현지 시간)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유니온역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우리가 중동에서 이란을 상대로 하고 있는 일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이란은 매우 간절히 협상을 원하지만, 자국민에게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서 그렇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우리에게 살해당하는 것 또한 두려워하고 있다"며 "참고로 그들은 지금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핵무기를 가진 이란은 암"이라며 "우리가 그걸 제거해 버렸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암을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또는 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건 내게 문제가 아니다. 단기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조제약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미국 내 물가 억제에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15개 사항을 담은 종전 제안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 정권과 군부는 미국과 협상 중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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