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수영의 19살 괴물 김영범 선수가 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정상에 올라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예선 1위로 결승 4번 레인을 배정받은 김영범은 5번 레인 황선우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50m 반환점을 황선우에 0.06초 뒤진 2위로 통과했지만, 결승선을 30여 m 앞두고 역전에 성공한 뒤, 황선우에 0.13초 앞선 48초 17에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다음 주 20살 생일을 앞두고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김영범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3살 차 선배 황선우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영범/수영 국가대표 :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가 되고 (나고야에서) 꼭 금메달 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영범은, 5개월 전 황선우의 한국 기록을 깨뜨린 데 이어, 대표선발전 2연패를 달성하며 자유형 100m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김영범은 남은 자유형 50m와 200m에서 아시안게임 출전권 추가 획득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800m에서 자신의 한국 기록엔 0.88초 못 미쳤지만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자유형 100m에서 4위에 올라, 계영 400m 대표 자격도 갖췄습니다.
여자부 800m에서는 한다경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나고야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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