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오늘(25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8.29포인트, 1.59% 오른 5,642.2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6.41포인트, 2.28% 오른 5,680.33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 중 5,740.97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여전한 전쟁 불확실성에 오름세가 둔화하며 5,600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를 지탱한 것은 기관의 매수세였습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3천212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3천349억 원, 1조 2천90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오랜만에 '사자'에 나섰으나 이후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1조 7천260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코스피는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증시가 열리기 전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막대한 금액의 가치가 있는 아주 큰 선물"이라면서 "핵에 대한 것은 아니고 석유·가스에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척이 있다는 인상을 줄 법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그러나 양측 간 군사적 공방이 계속되면서 전쟁 불확실성도 같이 커져 코스피의 상승 폭은 축소됐습니다.
이 영향에 원/달러 환율도 반등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상승한 1,499.7원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11포인트, 3.40% 오른 1,159.5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70억 원, 123억 원 순매수한 데 반해 개인은 3천81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천당제약은 19.12% 상승하며 111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종가 기준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 8일 에코프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4조 6천150억 원, 13조 8천9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5조 6천269억 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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