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 창업
창업이 중심이 되는 국가창업 시대로 전환을 알리는 '대국민 창업 오디션'이 열립니다.
정부는 혁신 창업가 5천 명을 발굴, 이 가운데 1천 명을 창업 오디션에 도전하도록 해 최종 우승자 1명에게 1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창업 루키' 100여 명을 지원하기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가칭)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창업 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30일 내놓은 국가창업 시대 정책 방향에 대한 후속 발표로,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았습니다.
정부는 국가창업 시대의 첫 프로젝트로 모두의 창업을 시작합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심사·선정 중심의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창업 인재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모두의 창업은 창업가의 도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로젝트에는 예비 창업가뿐 아니라 재창업가까지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 5천 명을 발굴하고, 지역 균형성장을 고려해 70% 이상은 비수도권 창업자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솔루션을 지원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정부가 AI 스타트업의 첫 구매자가 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한다는 복안입니다.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규제로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규제 애로를 점검하는 한편 해결책을 찾는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 권역, 대국민으로 규모가 확대되는 창업 오디션을 통해 '창업 루키' 100여 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성장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창업 열풍 펀드'를 조성합니다.
또 100명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1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성장 패키지를 연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라이머와 퓨처플레이, 소풍벤처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100여 개 창업기관이 보육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창업가를 선발·육성한 각 기관은 창업자들의 오디션 진출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와 이세영 뤼튼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창업자 500여 명이 전담 멘토단으로 참여합니다.
정부는 다음 날 창업가와 보육기관, 멘토단 등 창업생태계 혁신 주체가 모이는 '모두의 창업플랫폼'을 엽니다.
이 밖에 모두의 창업 활동 이력을 창업자 개인의 경력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하고,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업가를 제2차 모두의 창업에서 우대해 재도전 기회를 줍니다.
'모두의 아이디어'(지식재산처), 'AI 경진대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발굴한 혁신 인재를 모두의 창업으로 연계해 범부처 차원의 도전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서는 지역별 대표 운영기관들이 특화 보육 계획과 비전을 알렸고 창업가 선배들의 경험담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 지역별로 스타 창업가를 '모두의 창업 홍보대사'로 매칭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한 장관은 이중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한 장관은 "창업은 외롭고 힘든 과정"이라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께서 모두의 창업에 대해 (페이스북에)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운동', '함께 모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쓰셨는데 이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날에는 참여자 모집을 공고합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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