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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없는 우정"…언어 장벽 허문 교류

"국적 없는 우정"…언어 장벽 허문 교류
<앵커>

학생 수 50명 남짓의 제주도의 초등학교가 홍콩 학생들과 직접 만나며 '국제 교류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언어를 넘어 연결된 현장을 JIBS 김재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교실이 아닌 학교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이 낯선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홍콩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자 분위기는 금세 달아오릅니다.

환영식이 끝난 뒤 홍콩 학생들은 친구들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곳곳을 둘러봅니다.

이어진 소그룹 수업.

K-POP 안무 연습부터 전통놀이 체험까지, 전교생이 50여 명에 불과한 초등학교가 국제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허쥔위/홍콩 원현학원 진국초흥덕 초등학교 학생 :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은 너무 흥미로웠다. 유행하는 K-POP 춤도 함께 출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국제 교류를 통해 제주와 홍콩의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깊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 교류의 핵심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있습니다.

교사가 설명하는 구조가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안내하고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김명희/제주 신산초중학교 교장 : 선생님 주도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해서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교를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우정도 쌓고, 세계로 나아가는 큰 꿈도 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학교가 하루 동안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됐습니다.

멀리서 온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이곳 학생들에게는 바깥 세계가 가까워진 하루였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을 교육 콘텐츠와 연계해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고승한 JIBS)

JIBS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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