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하는 이강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 신음하던 홍명보호가 한시름 놨습니다.
부상이 염려됐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발목 상태가 예상만큼 나쁘지는 않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전을 치를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즈에 입성했습니다.
홍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이동한 국내파 선수들과 각자 결전지로 온 유럽파 선수들은 숙소에서 만나 서로 반겼습니다.
A매치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 역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이강인은 21일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상대 미드필더 유수프 은다이이시미예로부터 거친 파울을 당했습니다.
이강인이 동료에게 패스하자마자 상대가 이강인의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습니다.
쓰러진 이강인은 왼손으로는 발목을 부여잡고 매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은다이이시미예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강인은 교체됐습니다.
중계 영상을 보면 발목이 크게 꺾인 터라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대표팀 관계자는 현재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큰 무리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대표팀의 '최전방'과 '중원'이 예전 같지 않아 어느 때보다 이강인에게 많은 기대가 쏠립니다.
'주포' 손흥민(LAFC)은 최근 득점포가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페널티킥으로만 한 골을 넣었을 뿐 올해 공식전 9경기에서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습니다.
중원에서는 박용우, 원두재 등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황인범마저 이번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2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할 이강인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대표팀은 발을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 상태도 곧 점검할 예정입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경기 뒤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나서는 모습이 확인돼 우려를 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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