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태국인 승무원이 SNS에 퇴직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글로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이 쏟아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던 한 태국인 승무원이 지난달 자신의 SNS에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퇴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댓글 창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이 '승무원이 맞느냐', '요즘은 아무나 뽑는 것 같다' 등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을 남긴 것입니다.
이에 태국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왜 외국인 게시물까지 찾아와 악성 댓글을 다느냐' 등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태국 현지 매체들은 '한국의 고질적인 온라인 괴롭힘 문화가 어김없이 나타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국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인으로서 대신 사과한다',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는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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