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연재한 자전적 웹툰의 조회수가 6,700만 뷰를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아 화제입니다.
전 씨는 "그저 놀랍고 얼떨떨한 마음"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 달, 몽글툰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몽글툰'은 전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약 3개월간 인스타그램에 연재한 자전적 웹툰입니다.
전 씨 자신을 투영한 것으로 보이는 어린 양 캐릭터 '몽글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림은 AI를 활용해 그렸습니다.
작품에는 전 씨가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가정 불화와 정서적 학대, 가정 내 고립, 유학 시절 겪었던 폭력과 마약 중독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외도와 어머니의 암 투병, 조부인 전두환으로부터의 학대 등을 겪은 것으로 묘사됐습니다.
'몽글툰'은 첫 공개 후 최근까지 약 6,780만 회 조회됐습니다.
전 씨는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 가져줄 줄 몰랐다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은혜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전두환의 차남 전재용 씨 아들인 전 씨는 2023년 소셜미디어에서 전두환 일가의 각종 비리 혐의를 폭로하고 할아버지가 끝까지 하지 않았던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했습니다.
전 씨는 그해 9월 마약 투약을 자백하며 기소됐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 씨는 이후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과 교류하면서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몽글툰' 6,780만 뷰 초대박…자전 웹툰에 응원 쏟아진 이유
입력 2026.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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