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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6번째 매도 사이드카…삼전닉스도 '뚝'

올해 벌써 6번째 매도 사이드카…삼전닉스도 뚝
<앵커>

중동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오늘(23일)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해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환율은 1,510원을 돌파하면서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스피는 6.4% 내린 5,4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9시 18분에는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도가 일시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변동성이 극심해진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 발동입니다.

삼성전자는 6%, SK하이닉스는 7% 넘게 급락하는 등 93% 넘는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조 6천억 원, 3조 8천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코스닥도 5% 하락한 1,09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시키겠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이란이 '눈에는 눈'이라며 미국의 모든 에너지, IT, 담수화 기반 시설이 표적이 될 거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강대강 대치 장기화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급격한 물가 상승에 각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며 투자 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 수급 문제에 대한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크게 치솟아 주간 거래에서 16원 급등한 달러당 1,517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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