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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에 처참한 흔적들…길고양이 학대해 죽인 30대 입건

사체에 처참한 흔적들…길고양이 학대해 죽인 30대 입건
▲ 길고양이 자료사진

울산에서 길고양이를 붙잡아 학대해 죽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30대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붙잡아 자신의 집에서 학대 후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제보를 통해 A 씨의 범행 정황을 파악하고 그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단체는 A 씨의 자택 인근에서 검은색 봉투에 담긴 고양이 1마리의 사체 등 4마리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라이프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 때 다리가 절단됐거나 꺾여 있는 등 명백한 학대의 흔적이 있는 사체도 있었다"며 "신고와 별도로 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여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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