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쟁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축소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미국이 지상군 투입을 고민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면서 전쟁의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두고 동맹국들에 대한 압박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군사적 목표를 거의 다 달성해서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점차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 전쟁을 멈추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휴전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섬멸하는 상황에서 휴전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고민 중이라면서 미군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방안부터 석유 시설을 장악해서 돈줄을 끊고 이란 정권의 양보를 끌어내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단, 전면전 대신 몇 주 정도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상륙작전과 해안 전투에 특화된 해군과 해병대 총 7천 명 정도를 중동으로 배치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용하는 나라들이 경비하고 감시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빠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해협을 쓰지 않습니다. 미국은 필요 없습니다. 유럽이 필요로 하죠.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조금 관여를 해야 할 겁니다.]
동맹국들에게 파병을 재차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정부는 영국·프랑스 등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에 동참한다고 밝혔는데, 해협 재개방을 위한 기여 방안에 대해서는 주요 우방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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