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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4곳에 분산 안치…40대 남성 1명 신원 확인

병원 4곳에 분산 안치…40대 남성 1명 신원 확인
<앵커>

실종자 14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지만, 아직 대부분 유가족들의 품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시신이 안치된 대전보훈병원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동은영 기자, 유가족들도 지금 병원을 찾아온 상태입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 대전보훈병원에는 수습된 실종자 14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유가족들 대부분은 아직 병원을 찾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40대 남성 1명의 신원만 확인되고,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족들은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병원이 아닌 화재 현장 옆에 설치된 가족 대기소에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대전보훈병원 외에도 을지대병원에 6명, 유성선병원에 2명, 대전성모병원에 2명의 실종자 시신이 분산돼 안치됐습니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2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럼 희생자들 빈소는 언제쯤 차려질 예정인가요?

<기자>

수습된 시신은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된 후 가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인데, 유족들은 그 이후에야 빈소를 마련할 걸로 보입니다.

[유족 : 시체라도 찾아야죠. 지금 아주 안 좋죠. 먹지도 못하고 하니까….]

하지만 시신은 성별이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유전자 감식까지 이뤄질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는 이르면 내일(22일) 대전시청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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