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함안 칠원고을줄다리기
경남 함안군은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칠원읍 사무소 앞 도로 일원에서 전통 민속문화 행사인 '칠원고을줄다리기'를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칠원고을줄다리기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 전통 민속행사로, 1960년대까지 칠원읍 용산천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이후 근대화와 도시화로 중단됐다가 2005년부터 재현돼 올해 16회째를 맞았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줄다리기에는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해 청룡과 백호 두 팀으로 나뉘어 3전 2승제로 승부를 겨룹니다.
이때 사용하는 줄은 길이 130m, 무게 40t에 달합니다.
집집마다 짚을 모아 새끼를 꼬은 뒤 이를 여러 가닥 엮어 지름 1m가 넘는 대형 줄로 만듭니다.
군 관계자는 "칠원고을줄다리기는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산"이라며 "함안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함안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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