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후처리 과정이 중요한데요. 경기도 양평군에 전국 최대 규모 공공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외부 업체 의탁 없이, 자체적으로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 들어선 다회용기 전문 세척 시설인 '리워시 양평 세척센터'입니다.
그릇과 접시, 컵 등 모두 11종의 다회용기를 하루 최대 2만 개까지 세척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공공 세척 센터 중에 최대 규모의 처리 용량입니다.
3개 라인의 세척실을 비롯해, 건조 살균실, 검수실, 포장실 등의 체계적인 세척 공정을 갖췄습니다.
[송혜숙 과장/경기도 양평군 청소과 : 세척이나 이런 게 전자동으로 이뤄지고 있고, 또 UV 살균실 같은 경우도 최신식으로 되어 있어서 잘 살균이 되도록 지어진 세척센터입니다.]
양평군은 세척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외부 업체에 위탁하던 세척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됐습니다.
기존의 축제와 행사는 물론,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까지 모두 수거해서 세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창호/다회용기 수거 직원 : 양수리 지역은 마을회관이나 카페나, 두물머리, 세미원 이런 식으로 돌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지난 2024년부터 양서면 용담리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쓰는 등 '일회용품 없는 도시'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세훈 대표/양평군 양서면 : 그냥 컵만 분리만 해놓고 받아서 다시 쓰고, 이렇게 순환이 되니까 직원도 편리하고, 손님들도 반응이 좋고 그래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양평군은 올해 12개 축제에 약 82만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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