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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들라는 거냐" 일파만파…증권앱에 '한강물' 서비스

"뛰어들라는 거냐" 일파만파…증권앱에 한강물 서비스
최근 주식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스가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한강물'이라는 이름의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한강물'이란 이름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 추가했습니다.

중랑천 등을 기준으로 측정한 한강물 온도를 일정 시간마다 최신화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강물 수온 확인이 투자에 실패한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자조적 표현으로 쓰여온 만큼, 이 기능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스 앱에서 주식 투자 서비스의 이용 비중이 큰데 투자 손실과 연결된 은어를 서비스 명칭에 반영한 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실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한강물 온도를 공유하거나 관련 표현을 게시하는 일이 반복돼왔습니다.

논란이 되자 토스 측은 한강물 서비스는 외부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를 토스 앱에 출시하는 '앱 인 토스'를 통해 제공한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상 레저 활동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 검수할 때 걸러내지 못했다며,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노출을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토스증권은 고위험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를 부추기는 문구를 대대적으로 내세우다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토스 앱 체험형 투자광고에는 "엔비디어 5% 오르면 옵션 가격은 214% 오를 거예요"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옵션물을 홍보했습니다.

당시 논란이 되자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에 대해 옵션 모의체험 페이지와 사전 신청 이벤트를 중단하고, 서비스 출시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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