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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강명구 "지지율 높은 대구 중진을 컷오프? 후유증 심할 것"

[정치쇼] 강명구 "지지율 높은 대구 중진을 컷오프? 후유증 심할 것"
- 국힘 민심? 당내 갈등에 꼴보기 싫단 말 많아
- 공천 내홍? 이정도 시끄러움은 건강한 정당
- 다 순리대로…시도정 운영 잘한 곳은 단수받아
- 박형준 컷오프는 충격요법 줄 의견이었을 뿐
- 이정현에 전권? 맘대로 못해
내부토론 당연
- 대구서 의미있는 중진 컷오프시 후유증 심해
- 吳 '혁신' 요구에 張 '이기는' 선대위? 말장난
- 장수로 전쟁나가는 오세훈, 당에 희망줄 때
- 서울 선거 따로 한다? 구차하다, 서로 양보해야
- 박민영·장예찬 인사 조치? 반성은 필요하지만
- 서울시장 걸 만큼은 아냐
본인들이 고민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3월 19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조직부총장)

 
▷김태현 : 어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대구시장선거에 나간 현역중진들을 겨냥해 사실상 용퇴를 요구했습니다. 대구 바로 옆 구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의 조직부총장이지요. 강명구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강명구 : 반갑습니다. 강명구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최근에 조간신문 정치면을 쭉 보면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과 청 간의 갈등, 그리고 국민의힘은 오 시장 문제를 비롯한 공천갈등. 뭐 이런 게 다 이슈거든요. 지금 솔직히 어느 쪽 민심이 더 안 좋다고 보세요?
 
▶강명구 : 우리 당의 민심이 더 나쁜 건 저는 주지의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계엄을 했고요, 탄핵을 당했고요, 대선패배해서 정권을 내줬고요. 그 이후에 지리멸렬한 우리 당의 모습을 보고 지지자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는 너무나도 실망하고 원망하고 계시거든요. 민심이 차갑다 이거는 겸허히 우리가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 지역이 구미잖아요. 구미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인데, 그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님도 그걸 피부로 느끼신다는 거예요? 그냥 언론에서 보고 듣고 하는 게 아니고요?
 
▶강명구 : 우리가 지지율 하락의 근본원인은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선패배, 정권이 지금 뺏겼잖아요. 이거에 대한 일종의 허니문 기간, 이재명 정권이 1년차도 안 됐잖아요. 9개월 정도 됐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강명구 : 거기에서 오는 일종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요. 실질적으로는 당내갈등, 내부총질, 서로 간의 갈등이 만들어내는 그 꼴 보기 싫은 거 있잖아요. 저희들한테 꼴 보기 싫다 얘기하세요.
 
▷김태현 : 너희들끼리 그만 싸워라?
 
▶강명구 : 제발 너희들 지금 당뿐만 아니라 나라가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데 아직도 너희들 정신 못 차리고 너희들끼리 싸우고 있냐라는 얘기를 진지하게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정부가 저지르고 있는 일들이 용서받을 수 있느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심은 차갑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민주당 정권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지금 흔히 말하는 사법부 시스템 파괴, 그다음에 검찰 수사기능 해체,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범죄 지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공소취소 선동 이걸 용서받을 수 있겠습니까? 반드시 국민들은 기억하고요. 이것도 반드시 역사에서 심판받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그 문제를 잘 제기하려면 국민의힘이 일단 선거에서 이겨야 되잖아요. 그래야 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건데요. 아까 지지자들이 싸우지 말라 이 말씀하셨다고요. 그런데 공천 때문에 지금 또 싸움이 시작됐거든요. 시끄럽거든요.
 
▶강명구 : 민심은 때로는 배도 띄우지만 배도 확 뒤집기도 하잖아요. 공천이라는 것은 시끄럽고, 지금 이 정도의 시끄러운 것은 건강한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순리대로 가고 있다.
 
▷김태현 : 순리대로요?
 
▶강명구 : 네.
 
▷김태현 : 그러면 저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코마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충격기를 대야 된다, 혁신공천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정현 위원장이 하고 있는 이른바 혁신공천 이게 진짜 국민의힘을 깨어나게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전기충전기 맞아요?
 
▶강명구 : 제가 생각할 때는 전체적으로 결과적으로는 현재까지는 순리대로 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천, 대전, 울산, 그다음에 강원, 충남, 대전 이런 데는,
 
▷김태현 : 경남. 다 단수.
 
▶강명구 : 경남 같은 경우는 시도지사들께서 지역에서 시·도정을 잘 운영했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단수를 받았고요. 약간의 잡음이 있는 부산도 여러 가지 잡음은 있었지만 지금 현 박형준 시장하고 주진우 의원께서 양자 경선을 택했거든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박형준 시장 자르려고 그랬잖아요.
 
▶강명구 : 그렇지 않습니다.
 
▷김태현 : 오늘 컷오프시키려고 그랬는데 부산 의원들이 반대해서.
 
▶강명구 : 우리가 공천이라는 것은 공관위원장께서 그 정도의 충격요법을, 의견을 낸다고 해서 당이 그냥, 당의 공천시스템이 그리 만만한 게 아닙니다.
 
▷김태현 : 공관위원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강명구 :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다 걸러내게 돼 있고요. 그 의견을 개진했다고, 충격요법을 줬다고 해서 당이 그냥 공관위원장 마음대로 결정하고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김태현 : 전권을 받았다 그래서요.
 
▶강명구 : 전권을 받아도요. 공관위 안에서 당내의 의견도 들어야 되지요, 지역의 민심도 들어야 되지요. 공관위 내부에서도 치열한 내부투쟁이 있습니다. 내부토론이 있습니다. 그거를 다 무시하고 본인이 그냥 결정한다? 그런 공관위가 어디 있고, 그런 정당의 시스템이 어디 있습니까. 시스템은 지금 이 정도의 갈등과 토론과 흔히 말하는 지금 논쟁은 필요하다. 이게 거꾸로 얘기하면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정도 잡음은 건강한 정당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부산에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박형준 시장 소위 말하는 컷오프시키려 그랬는데 공관위원인 곽규택 의원하고 김미애 의원이 반대하고 해서... 서지영 의원인가요?
 
▶강명구 : 그게 아니고요. 공관위원장께서 그런 충격요법 의견을 낼 수 있지요.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관위가 이게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스템이 있어요. 걸러내지게 돼 있어요.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제일 지금 문제는 대구잖아요. 다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의원, 그다음에 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추경호 의원, 윤재옥 의원 다 거물들이거든요, 국민의힘에서는 중진. 다 자른다는 거잖아요, 지금 컷오프. 이정현 공관위원장은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강명구 : 대구도 순리대로 지금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컷오프가 맞다?
 
▶강명구 : 제가 아까 말씀드린 잡음이 있었던 부산도, 그다음에 충북도 순리대로 다 지금 자리잡아 가고 있고요. 대구도 이런 거잖아요. 여론은 흔히 말하는 세대교체도 필요하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김태현 : 그런 여론도 분명히 있지요.
 
▶강명구 : 그런데 또 한편의 여론은 무게가 있는 중진의원급 정도가 이재명 정부를 상대하고, 또 흔히 말해서 정치력도 발휘해야 되지 그렇게 무리하게 해서야 되느냐. 흔히 말하는 치열한 경쟁,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해야만 되는 거지 무리하게 가서야 되겠느냐라는 또 여론도 많거든요.
 
▷김태현 : 네.
 
▶강명구 :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고민하는 건 여론조사를 했더니 이 흔히 말하는 지지율이 정말 낮아서 경쟁력이 너무 없는 사람들로 중진들을 올릴 수 있느냐, 컷오프하겠다. 이러면 말이 되는데요. 지금 의미 있는 숫자의 지지율이 나오고 계시는 분들을 컷오프하겠다라는 건 제가 생각할 때는 그 지역주민들이 납득하겠냐 이거예요. 그 지역에 계신 분들이 과연 그거를 인정할 수 있겠느냐라는 거예요.
 
▷김태현 :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겠어요.
 
▶강명구 : 그런데 이거를 예를 들어서 공정하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야만 그 후보도 좋습니다. 본선 경쟁력도 생기고요.
 
▷김태현 : 뭐 그렇겠지요.
 
▶강명구 : 이게 있어야 또 흥행도 생깁니다. 흥행이 있어야 당도 좋고요. 그래야 우리 당도 국민들한테 이제 무슨 활력이 생기는구나라고 해서 본선 경쟁력에 가서 이기는 것이지. 이거를 누구를 단수를 주기 위해서, 아니면 특정인을 몰아주기 위해서 특정인을 자르고 뭐 이렇게 한다 이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서 의원님, 결론적으로 대구는 순리대로 가고 있다. 그러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대구 지금 싹 날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으로,
 
▶강명구 :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겁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하고 최은석 의원 두 사람 양자 경선을 지금 붙이려 그런다, 이게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생각이다. 이게 보도거든요. 자르는 게 맞아요?
 
▶강명구 : 우리 당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시스템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당내 여러 의견을 들어야 되고, 민심도 들어야 되고, 토론도 해야 되고요.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혼자 밀고 간다 하더라도 공관위에서 의결한다고 해서 그냥 통과되는 게 아닙니다. 최고위도 가야 돼요. 그게 그냥 누구를 밀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지금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건 보도가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은,
 
▶강명구 : 제가 봤을 때는 순리대로 다시 될 거다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인위적인 컷오프는 못 할 거다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강명구 : 어떻게요?
 
▷김태현 : 인위적으로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싹 날리는 건 못할 것이다?
 
▶강명구 : 그러니까 그런 과정들이 필요한 거지요. 이게 지금 공관위 위원장께서 의견을 냈다고 해서 그렇게 그냥 뭐 단순하게 그냥 결정돼버리는 게 아니거든요.
 
▷김태현 : 그렇겠지요.
 
▶강명구 : 그 과정들을 거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지금 그렇게 장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태현 : 그러니까 의원님 개인의 의견은 자르는 게 맞습니까, 아니면 경선을 다 붙이는 게 맞습니까?
 
▶강명구 : 지지율이 이렇게 상당히 높은데 그렇게 했을 때 공천 후유증이 심각할 것 같거든요.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공정한 경선이 가지는 치열한 경쟁이 거꾸로 얘기하면 경선흥행을 이룰 수 있고요. 본선 경쟁력을 가지고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치열한 내부토론이 있을 것으로 저는 예상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개인 의견은 인위적인 컷오프는 별로 좋지 않다?
 
▶강명구 : 그거는 너무나 큰 후유증을 가지기 때문에 이건 지켜볼 문제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의 생각은 제가 알았고요. 오세훈 시장이 여차여차여차 하다가 이제 경선 신청하기로 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혁신선대위를 계속 요구하거든요. 장동혁 대표는 공천 다 끝나면 이기는 선대위를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조금 방향은 다른 것 같아요. 장 대표가 생각하는 이기는 선대위하고 오 시장이 얘기하는 혁신선대위하고요. 오 시장의 요구를 받아줄 것 같습니까?
 
▶강명구 : 혁신선대위도 해야 되고, 이기는 선대위도 해야 되는데요. 누가 혁신을 거부하겠습니까, 누가 이기는 선거를 거부하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이러한 공허한 말장난은 이제 서로 거부할 때가 됐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느냐, 제가 봤을 때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탄핵을 당했습니다. 정권을 뺏겼거든요. 그런데 서슬 퍼런 1년차도 되지 않은 이재명 정권 아래에서 좋은 분을 모셔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누가 여기 와서 하려고 하겠습니까.
 
▷김태현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요.
 
▶강명구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신선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하려고 하세요?
 
▷김태현 : 그래도 워낙 선거에는 또.
 
▶강명구 : 그렇지 않잖아요.
 
▷김태현 : 안 하신다고 저랑 인터뷰할 때 하기는 했어요, 말씀하시기는 했어요.
 
▶강명구 : 그래서 지금 우리가 정권 1년차에 야당의 현실을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기는 선대위를 하기 위해서는 당대표도 그렇고, 원내대표도 그렇고, 지도부가 똘똘 뭉쳐야 되는데요. 오세훈 시장님 이제 공천신청 하셨잖아요. 시장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후보자는 전쟁에 나가는 흔히 말하는 장수다. 이제 장수로 나가셔야 되잖아요. 병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긍정적인 말씀을 이제 하실 때다. 아직까지 서로 당대표와 후보가 싸우는 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어떤 국민들이, 어떤 지지자들이 지지를 하겠습니까. 이제는 서로 절제하고 인내하고 양보해야 될 때다. 그게 선결조건으로 나가야 이기는 선거를 할 수 있고, 혁신선거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김태현 : 그런데 오 시장의 최종후보가 될지는 경선과정을 지켜봐야 되겠지만요. 오 시장도 그런 얘기를 하고, 서초의 조은희 의원, 그다음에 도봉의 김재섭 의원. 강명구 의원님하고 김재섭 의원은 가까우시잖아요. 저랑 인터뷰할 때 이 두 사람은 다 무슨 얘기를 했냐 하면 장 대표가 노선변경을 안 하면 서울선거는 따로 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거든요. 서울에서 선대위 따로 꾸려서 우리끼리 따로 하겠다. 그리고 김재섭 의원은 심지어 도봉구 선거는 도봉구에서 알아서 할 테니 장 대표 오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도 얘기했단 말이에요. 이거 당에서 괜찮겠어요? 중앙당 입장에서 봤을 때요.
 
▶강명구 : 다시 말씀드릴게요. 이제는 그런 말들도 구차한 말들이에요. 이제는 서로 좀 절제해야 되고요. 양보해야 되고요. 이제는 당이 하나로 돼서 가야 됩니다. 선거가 코앞입니다. 선거가 코앞인데 이 서슬 퍼런 1년차 이 정권에 맞서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당대표와 후보들 간, 그리고 여러 내부갈등으로 비춰지는 이런 갈등들이 선거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됩니다. 지금은 서로 양보할 때다.
 
▷김태현 : 그러면 서울 선대위 따로 꾸릴 생각하지 말고 중앙당과 함께 하자?
 
▶강명구 : 함께 해야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좀 짚어볼게요.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 어제 단독보도가 됐던데요. 거기에 나가서 한 얘기가 오세훈-이준석-한동훈 이 3자 연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던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 그다음에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를 향해서 “늙은이들이 제정신이냐.” 뭐 이렇게 얘기해서 논란이 있어요. 진행자가 약간 말을 제지를 했지만 “늙은이가 욕설이냐.” 뭐 이렇게도 반문하기는 하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박민영 미디어대변인도 당 고문들한테 또 안 좋은 소리를 했다가 문제가 되고 사과하고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요.
 
▶강명구 : 오 시장님도 인적쇄신을 얘기할 때 이 두 분을 얘기하는 것 같아요. 박민영, 장예찬 부원장. 그런데 그때 요구할 때의 말씀들이 이런 거였거든요. 이 두 분이 윤어게인의 인사냐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저는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동의할 수가 없고요. 이 두 분이 윤어게인 인사성 발언을 한 걸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요.
 
▷김태현 : 네.
 
▶강명구 : 그러나 지금 금방 질문하신 이런 흔히 말하는 어르신에 대한 그런 폭언, 그다음에 박민영 대변인께서 얘기했던 지난 장애인 비하성 발언 이런 것들은 혼나야지요, 이런 건 반성해야지요. 이유 불문하고 잘못됐지요. 본인들도 아마 잘못한 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김태현 : 그래요?
 
▶강명구 : 본인들도 당을 위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 될지 본인들도 지금 반성하고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너 하지 마. 잘못했습니다까지는 알겠는데요. 오세훈 시장은 어쨌든 인적쇄신 요구하면서 이 두 사람을 집었잖아요. 그러면 윤어게인이 아니든 간에 이런 걸로 해서 당직을 정리할 계획은 없습니까?
 
▶강명구 : 내가 이 부분을 얘기할게요. 아까 두 가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은 이 두 분의 거취하고, 흔히 말하는 지난번 의총 결의문의 진정성하고 어떤 연결고리가 있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차라리 강명구 조직부총장 국회의원인 너 경질, 너 잘라. 이러면 뭐가 이해가 되겠어요.
 
▷김태현 : 의원님이 잘못한 게 뭐 있다고 잘라요?
 
▶강명구 : 그러니까 내 말은 이게 부원장하고 대변인 당직이 서울시장의 직을 걸 만큼의 그런 당직입니까?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가 없어요.
 
▷김태현 : 별로 안 중요한 거면 그냥 자르면 안 돼요? 조직부총장은 중요하니까 자르면 안 되지요.
 
▶강명구 : 제 말은 그 정도 서울시장의 직을 걸 만큼의 논쟁거리가 안 되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본인들도 아마 거취문제나 이런 것들을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거예요,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요. 그러나 서울시장께서 그 직을 걸어라라고 얘기하는 건 이게 서울시장 직이잖아요. 엄청나게 중요한 건데요. 저는 이 부분도 그만큼의 중요한 당직은 지금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이 당대표면 자른다, 그냥 놔둔다? 잘못해서 사과를 한 것까지는 인정, 그건 알겠어요. 그냥 놔둔다, 아니면 자른다? 의원님이 당대표라면요.
 
▶강명구 : 당대표로 저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김태현 : 그러면 조직부총장이시니까 조직관리 차원에서는 놔둔다, 자른다?
 
▶강명구 : 본인들이 심각하게 반성하고 있고요. 아마 당을 위해서 본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마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본인이 알아서 나가라?
 
▶강명구 :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지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명구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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