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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든 가방 놔두고 지하철 타버린 70대…역 직원이 찾아줘

전세자금 든 가방 놔두고 지하철 타버린 70대…역 직원이 찾아줘
▲ 이민규 대리

70대 남성이 귀중한 전세자금이 든 가방을 지하철역에서 잃어버렸다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되찾았습니다.

어제(18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7분 제기동역 직원이 신설동역의 유실물 수색 요청을 받고 제기동역 하선 승강장에서 통장과 현금이 든 손가방을 확보해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앞서 신설동역에는 "승객이 제기동역 승강장 의자에 가방을 두고 열차에 탑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제기동역 직원 이민규 대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의자에서 가방을 발견했고, 가방 안에는 여러 개의 통장과 현금 5천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방 주인인 70대 남성은 "전세 자금이 들어 있는 중요한 재산을 잃어버릴 뻔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남성은 신분증 확인을 거쳐 잃어버린 지 약 20분 만에 가방을 되찾았습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져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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