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르팅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CP가 1차전 3골 차 열세를 2차전에서 뒤집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스포르팅은 오늘(18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간 끝에 '돌풍의 팀'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1차전에서 3대 0으로 패해 탈락 가능성이 커 보였던 스포르팅은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UCL 역사상 이보다 큰 격차의 열세를 뒤집은 사례는 2016-2017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16강전뿐입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4대 0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6대 1로 이겨 8강에 올랐습니다.
스포르팅은 전반 34분 곤살루 이나시우의 코너킥 헤더 선제골과 후반 16분 페드루 곤살베스의 추가골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33분 상대 핸드볼로 잡은 페널티킥을 넣어 1, 2차전 합계 3대 3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기세를 올린 스포르팅은 연장전에서 거침없이 보되를 몰아붙였습니다.
연장 전반 2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결승골이 터졌고, 연장 후반 16분엔 하파엘 넬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는 골까지 넣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빅리그 강팀을 연파한 보되의 돌풍은 극적인 패배로 끝났습니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멀티골을 올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앞세워 맨시티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홈 1차전에서 3대 0으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대 1로 크게 앞서며 8강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시즌 연속으로 UCL 토너먼트에서 맨시티를 상대해 4승 1패로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베르나르두 실바가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왼팔로 막았다가 전반 20분 만에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헌납했습니다.
전반 22분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뽑아낸 비니시우스는 후반 48분에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예리한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41분 엘링 홀란이 동점 골을 넣었으나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레버쿠젠(독일)을 홈에서 2대 0으로 완파하고 합계 3대 1로 8강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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