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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30만 원"…BTS 공연 앞두고 '품귀 대란'

"이게 어떻게 30만 원"…BTS 공연 앞두고 '품귀 대란'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팔리는 BTS 응원봉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응원봉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거래사이트에서는 BTS 공식 응원봉 최고 가격이 30만 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BTS 관련 검색어 상위에는 'BTS 응원봉', 'BTS 콘서트', 'BTS 티켓' 등이 오르며 공연 참여와 굿즈 구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원봉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흐름도 확인됐습니다.

번개장터에서는 아미밤의 한 종류인 'BTS 아미(ARMY) 응원봉 ver4'가 33만 원에 등록됐습니다.

이 제품은 미개봉 새 상품으로 소개됐습니다.

해당 제품의 공식 판매가는 4만 9천 원 수준입니다.

단순 계산만으로 6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시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제품으로 50만 원대에 등록된 아미밤 묶음 세트도 이미 예약 또는 거래가 성사된 상태였습니다.

평균 낱개 가격은 5만 원∼15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원봉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검색량에서도 두드러집니다.

올해 3월 기준 응원봉 검색량은 전달과 비교해 438%, 전년 동월 대비 1천764% 폭증했습니다.

응원봉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늘었습니다.

국내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응원봉이 등록 후 30분 만에 판매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수급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도 BTS 응원봉 거래가 확인되는 등 해외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BTS 광화문 컴백 공연 현장 (사진=연합뉴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도 올해 들어 아미봉 최고 거래액이 3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크림과 번개장터에서도 10만 원대∼20만 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래량 증가세는 더욱 가파릅니다.

크림에 따르면 3월 10~16일 기준 응원봉 거래량은 직전 주(3~9일) 대비 약 5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BTS 공연을 앞두고 팬들이 티켓 확보와 함께 응원봉과 같은 굿즈 구매에 적극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번개장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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