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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칠 뻔" 새벽부터 긴 줄…월급 끊긴 직원들

"비행기 놓칠 뻔" 새벽부터 긴 줄…월급 끊긴 직원들
최근 미국 주요 공항에는 이렇게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이민자 단속 정책에 반발한 야당 민주당이 담당인 국토안보부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데, 보안검색 요원들 월급이 끊기면서 직원들 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여파로 보통 두 시간에서 뉴욕 JFK 공항 같은 큰 공항은 보안 검색을 받기까지 최대 다섯 시간까지 대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짐 마콧/애틀란타 공항 이용자 : 2시간 일찍 오지 않았으면 비행기를 놓칠 뻔했어요. 이 줄을 보세요. 비행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노조는 가장 논란인 이민단속국 예산을 자신들 예산과 분리하면 되는데, 왜 자신들을 볼모로 삼느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런 바커/공항 검색요원 노조 위원장 : 예산을 통과 안 시키면서 의원들은 월급을 받고 있잖습니까. 우리도 월급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 중이고, 백악관도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캐롤라인 리빗/백악관 대변인 : 민주당은 그저 대통령과 싸우고 싶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런 행동이 무책임하고 비열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이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 미국 봄방학과 맞물리면서 공항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비행기를 놓치는 위험을 피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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