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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채+α 보유' 황현희 "부동산 잡은 정부 없어…안 팔고 버틸 것"

'서울 아파트 3채+α 보유' 황현희 "부동산 잡은 정부 없어…안 팔고 버틸 것"
서울 소재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개그맨 황현희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을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황현희의 부동산 투자 관련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황현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울 용산과 성동, 영등포 등을 중심으로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부동산은 지금도 세 채냐"는 질문에 황현희는 "그건 좀 예민한 얘기라 상상하시면 될 것 같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저는 임대사업자"라고 밝혔다. 이어 "세 채보다 더 많아졌느냐"는 질문에도 "그것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투자로 번 돈을 부동산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을 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보유 전략을 강조했다. 황현희는 "저는 자산은 사고파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보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보유했던 부동산을 계속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10년 이상은 가지고 가야 한다는 선택 역시 파는 게 아니라 버티는 쪽이다. 보유세가 늘어날 거라는 예상은 하지만 우리가 이 게임을 전 정권에서 이미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보유세도 많이 내보고 양도소득세도 올랐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크게 올렸지만 그때도 결국 다 버텼다"며 "다주택자들은 대부분 '버틴다, 버티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부동산은 불패라는 기본적인 심리를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단기간 규제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을 완전히 잡은 사람(정부) 아직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욕망이기 때문에 결국 좋은 곳에 살고 싶어 하는 수요는 계속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자 인터뷰도 함께 소개됐다. 이들은 "다주택자 매물이 크게 늘어난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규제를 유지하면서 투기 수요 억제를 강조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세제 정책이 실제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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