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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돌아온 이정현…"오세훈 참여 기대"

이틀 만에 돌아온 이정현…"오세훈 참여 기대"
<앵커>

사퇴를 표명했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이틀 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서울시장 후보 공천 접수를 받겠다면서 "오세훈 시장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여전히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은 박찬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임명 29일 만인 지난 13일, 대구시장 공천 규칙 문제 등으로 돌연 사퇴를 표명했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이 위원장은 "장동혁 당 대표가 공천 관련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틀 만에 복귀했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장동혁 대표가) 공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치적 메시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위원장은 복귀 첫 행보로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 신청을 모레(17일) 하루 더 접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아예 보도자료에서 "오세훈 시장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당의 소중한 자산", "중요한 지도자"로 치켜세웠습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관위원장 : 이번에는 저희들이 꼭 모시고 싶은 심정에서 특정인을 이례적으로 보도자료에 포함을 시켜서….]

벌써 세 번째인 이번 공천 신청 접수가 '최후통첩이냐'는 SBS 질의에 이 위원장은 "전혀" 아니라며 당 지도부와 오 시장 측의 갈등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일단 당 지도부는 오 시장의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물밑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한 지도부 관계자는 "선대위에 모실 만한 인적 자원이 충분하지 않아 장 대표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모레 공천을 신청할지 여부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혁신 선대위 구성에 대한 당 의지와 추진이 중요하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 지도부의 입장이 나올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전민규, 디자인 : 한흥수·장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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