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영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진영은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진영은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3년생 임진영은 2022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뛰었으며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덕신 EPC챔피언십 준우승이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 원입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임진영은 이날 7타를 줄이며 홍정민과 함께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해 자신의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임진영이 먼저 경기를 끝낸 가운데 1타 차 이예원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장 기회를 노렸지만 버디 퍼트를 시도한 거리가 15m 정도로 멀어 파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이 12언더파 276타로 김시현, 전예성과 함께 나란히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임진영은 우승 후 SBS골프와 TV 중계 인터뷰에서 "제가 선두인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며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시즌 기간에 샷이나 쇼트 게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시즌 목표가 2승인데 일단 첫 승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습니다.
아마추어 오수민은 8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4언더파 공동 37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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