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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접경은 '초긴장'…24시간 전투기 정찰

이란 접경은 초긴장…24시간 전투기 정찰
<앵커>

전쟁이 13일 차에 접어든 지금도 이란의 폭격이 이어지면서 접경 지역에는 이란을 빠져나가려는 피란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이란의 국경에 저희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권란 특파원, 지금 정확히 위치가 어딘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튀르키예와 이란 접경, 카프쾨이 검문소입니다.

전쟁 발생 13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하루 최대 2천 명의 이란인들이 전쟁을 피해서 이곳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12일) 오후에 터키 동부 반 공항에 도착해 100km, 약 1시간을 달려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오는 길에서 도로에서 보니까 이란 번호판을 단 차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요.

또 이곳 검문소에 가까워지면서 군인과 경찰의 경계도 삼엄히 이뤄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까 이란에서 대피한 사람들 중에는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이란 피란민들이 많았습니다.

[메르잔/이란 테헤란 출신 : 미국이 공격하면서 일자리도 없어지고 학교도 문을 닫았어요. 우리를 아주 힘들게 만들었어요.]

여전히 두렵지만, 이란으로 되돌아가는 모자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델/이란인 : 가족이 모두 이란에 있습니다. 그들을 두고 떠날 수 없었어요.]

튀르키예와 이란 접경에는 모두 3개의 검문소가 있는데요.

자국민과 피란민 이동을 제외하고는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접경 지역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주변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이곳 튀르키예 경계수위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이란, 또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부의 하카리 지역에서는요.

공군 전투기가 24시간 정찰에 나서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걸프 국가들에는 이란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공군기지 등으로 날아든 13발의 탄도미사일, 그리고 드론 4대를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에서는 주거 시설이 밀집한 남부의 알망가프 아파트에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서 2명이 부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강시우, 영상편집 : 이승열, 영상출처 : iha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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