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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화물선 잇따라 피격…"비축유 방출"에도 유가 5%↑

화물선 잇따라 피격…"비축유 방출"에도 유가 5%↑
<앵커>

밤사이 호르무즈 해협에선 화물선 3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고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는 5%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후미에 마유리 나리, 방콕이라고 적혀있는 배 위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호르무즈 해협 한가운데서 공격을 받고 불이 붙은 태국 선적 컨테이너선의 모습입니다.

오만 해군은 공격 직후 태국인 선원 20명을 구조했지만, 3명은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 배가 경고를 무시하고 불법으로 해협을 통과하려고 해서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선적 컨테이너선과 마셜 군도 선적 벌크선도 공격을 받았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배는 호르무즈에서 먼 아랍에미리트 연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군은 미국과 이스라엘, 그 동맹국에 소속됐거나, 그 나라로 가는 석유를 실은 배는 다 표적이 될 것이라면서, 유가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브라힘 졸파카리/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입니다. 유가는 지역 안보 수준에 따라 움직이는데, 불안정해진 원인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런 가운데 중동 국가들이 미군에 유조선을 호위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가 비축유 중에 사상 최대인 4억 배럴을 함께 내놓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런 호르무즈 상황이 전해지면서 간밤 국제유가는 5% 안팎 올랐습니다.

G7 국가들은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제재를 풀어주면 석유를 공급해주겠다고 한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이 상황에서도 G7이 러시아에 대한 기존 제재를 해제할 근거가 없고,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주변 이란 민간 항구도 모두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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