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컬링 혼성팀
예선 3연승을 내달리던 한국 휠체어컬링 4인조 혼성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완패했습니다.
남봉광(45·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64·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5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40·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54·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늘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9대 2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1엔드에서 1점을 먼저 따냈으나 이후 4엔드까지 총 7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5엔드에 1점을 만회했지만 6·7엔드에 1점씩 더 내주면서 8엔드를 치르지 않고 9대 2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앞서 영국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던 한국은 4승 3패를 쌓았습니다.
한국은 1위 캐나다(6승0패), 2위 중국(6승1패), 3위 스웨덴(5승2패)에 이어 4위에 자리했습니다.
상위 4개 팀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결과가 중요합니다.
한국은 12일 캐나다, 13일 이탈리아와 예선 두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남봉광은 "오늘 팀원들이 뭔가 조금씩 샷이 맞지 않아 다들 힘든 경기를 치렀다"며 "앞으로 한 경기라도 지면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남은 두 경기 다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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