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하루 평균 669만 2천 명이 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2025년 지하철 1∼8호선 수송 실적을 집계하고, 노선·역사별 이용 현황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수송 인원은 총 24억 4천247만 9천 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669만 2천 명이었습니다.
2024년(660만 5천 명)보다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호선별로 보면 2호선이 하루 평균 198만 8천 명을 수송하며 1위였습니다.
2호선은 서울 도심을 순환하면서 주요 업무지구와 상업지역, 주거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시민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2호선에 이어 5호선은 하루 평균 95만 3천 명, 7호선은 85만 6천 명, 3호선은 81만 8천 명을 수송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노선 역시 서울 주요 생활권과 업무지구를 연결합니다.
역사별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2호선 잠실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실역은 하루 평균 15만 7천600명이 승하차하며 서울 지하철 역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잠실역은 석촌호수,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어 홍대입구역, 강남역, 1호선 서울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순이었습니다.
'핫플'이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2호선 성수역은 하루 평균 10만 2천489명이 승하차해 8위를 기록했습니다.
성수역은 2018년까지만 해도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 5만 6천 명에 그쳤으나 성수동의 성장과 함께 이용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1호선 서울역이었습니다.
2024년 하루 평균 10만 5천634명에서 지난해는 약 32%(3만 3천919명) 늘어난 13만 9천553명이었습니다.
2024년 12월 GTX-A 노선(파주 운정-서울역) 개통에 따른 환승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근처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 둔촌동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2024년 1만 7천498명에서 2025년 2만 4천3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서울 지하철은 하루 수백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수송 통계는 시민 이동 흐름과 도시 활동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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