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메네이의 차남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회의 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전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 열흘째 이란의 거의 모든 군사력을 완전히 소탕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쟁은 단기 군사행동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일시적인 경험이었지만 이 일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종전 시점은 이번 주는 아니라며 조만간 끝낼 거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6일 이란 전쟁을 최대 6주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현재까지 미군은 5천 개가 넘는 목표물을 공격해 이란 함정 51척을 격파했고, 미사일 능력은 10% 아래로 떨어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포함해 이란이 가진 모든 게 사라졌다며 공습이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는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실망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이란에 똑같은 문제를 더 키울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에 실망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재 이란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며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누그러뜨리지 않을 거라며 당분간은 공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채철호)
트럼프 "전쟁 꽤 빨리 끝날 것…모즈타바 승계 실망"
입력 2026.03.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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