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명동거리가 관광객을 비롯한 인파로 붐비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년 연속 3만 6천 달러대에 머물렀습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4% 이상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탓에 달러 기준 국민소득 증가율이 0%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GNI는 3만 6천855달러로 2024년(3만 6천745달러)보다 0.3% 늘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5천241만 6천 원으로 1년 전(5천12만 원)보다 4.6% 많았습니다.
지난해 명목 GDP의 경우 원화 기준(2천663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2% 불었지만, 달러 기준(1조 8천727억 달러)에서는 오히려 0.1% 뒷걸음쳤습니다.
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4.3%포인트(p)나 낮았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1.0%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속보치에 포함되지 못한 작년 12월 경제 통계가 반영되면서, 4분기 성장률은 -0.3%에서 -0.2%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 경제규모 및 1인당 국민소득 추이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