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 되르티올 지역에 이란발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한 방공미사일 잔해가 떨어진 모습
미국이 현지시간 9일 이란과 가까운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대해 여행 경보를 상향하고 비필수 외교인력에 소개령을 내렸습니다.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주재하는 미국대사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낸 공지에서 "튀르키예 나머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2단계 '주의 강화'이지만, 동남부 지역은 4단계 '여행 금지'로 상향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국무부는 오늘자로 비상 상황이 아닌 공무원과 그 가족이 아다나 주재 총영사관을 떠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다나 지역은 지난 4일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려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공미사일 잔해가 떨어진 하타이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인근에는 미군 전술핵무기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인지를르크 공군기지도 있습니다.
한편, 이날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란 사태에 대응해 우방인 북키프로스에 F-16 6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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