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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이번엔 '협력'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이번엔 '협력'
▲ 인핸스 뉴 에라 비긴스

이세돌 9단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AI와 대국을 펼쳤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인핸스는 오늘(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세돌과 'AI 협업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열렸던 동일한 장소에서 10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인핸스는 '에이전틱 AI의 시대'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과거 인간과 대결했던 AI가 이제는 인간의 의도를 수행하는 '협업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선보였습니다.

이세돌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인핸스 AI 에이전트와 실시간으로 협업했습니다.

이세돌은 음성 명령으로 AI OS와 바둑 모델을 즉석에서 재구성하고 새롭게 구성된 모델과 대국을 펼쳤습니다.

인핸스는 이번 시연에서 음성 명령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실시간 웹 검색부터 기획서 작성, 코드 배포까지 완성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인핸스는 AI가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AI의 가능성을 구현했습니다.

인핸스 AI OS는 하나의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요청하면 AI OS가 이를 이해하고 각 역할을 가진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분배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한 AI OS는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협업하는 통합 시스템의 풀 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전체 시스템의 고도화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앤트로픽,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인핸스의 에이전틱 AI는 나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라며 "이제 AI는 승부의 대상이 아니라 더 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구로 정의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과거 알파고 대국이 인간과 AI의 경쟁을 상징했다면 이제 AI는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파트너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인핸스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 에이전틱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표준화해 전 세계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협업할 수 있는 AI OS 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인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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