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데 대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축유 방출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오일 쇼크의 공포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택배 기사들은 오른 기름값 때문에 수입이 반토막 날 지경이고 농업인들은 하우스 난방비가 무서워서 아예 출하를 미루고 있다"며 "안 그래도 오른 물가에 유가 인상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입선 다변화, 유류세 인하, 서민 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적인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 시행할 때"라며 "오늘 비상경제회의에서 올바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는 10일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 법률)과 관련해선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폭발 직전"이라며 "벌써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을 기정사실화하고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은 전대미문의 법률 리스크 앞에 불안에 떨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부작용을 살피고 올바른 여론을 수렴해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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