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된 낚시객 수색하는 통영해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안가에서 실종된 50대 낚시객이 하루 만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오늘 아침 8시쯤 50대 낚시객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통영해경이 일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어제 저녁 6시쯤 A 씨가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A 씨는 갑자기 사라져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해경은 헬기 1대, 경비함정 4척을 포함한 선박 8척을 동원해 일대 해상에서 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중에서 해상을 살피던 헬기가 수색 약 3시간 만인 오전 11시 10분쯤 최초 실종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지점에서 A 씨를 찾았습니다.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미끄러운 데다 예기치 못한 너울성 파도가 덮칠 위험이 커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미끄러짐에 각별히 주의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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