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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쩡하오쥐 감독 "팀 분위기 올라와…류현진 대비책 있다"

타이완 쩡하오쥐 감독 "팀 분위기 올라와…류현진 대비책 있다"
▲ 경기가 끝난 뒤 호주 감독과 인사하는 타이완 쩡하오쥐 감독(오른쪽).

타이완 야구 국가대표팀 쩡하오쥐 감독이 오늘(8일) 한국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상태"라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타이완은 오늘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승 2패를 기록 중인 대만은 이날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8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쩡하오쥐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며 "그런 흐름을 이어가며 오늘 쉽지 않은 상대인 한국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타이완은 이번 대회 1, 2차전에서 호주, 일본에 각각 0대 3, 0대 1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가 7일 체코를 14대 0으로 완파하고 반등의 계기를 잡았습니다.

쩡하오쥐 감독은 이날 한국 선발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구종 등에 대해 연구했고, 미팅을 통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그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주장 전제셴도 팀 분위기를 올려주고 있으며, 선수들 모두 투지가 넘친다"며 "상대가 누가 됐든 열심히 싸워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제셴은 호주와 1차전 도중 투구에 손가락을 맞아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더그아웃에서 응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쩡하오쥐 감독은 또 타이완의 경기 일정에도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타이완은 C조 5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휴식일 없이 5일부터 8일까지 4연전을 치릅니다. 또 낮 경기도 유일하게 세 번이나 배정됐습니다.

쩡하오쥐 감독은 "나흘 연속 경기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물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 일정을 정할 때 다소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내야수 정쭝저 역시 "한국은 어제 일본전에서 보듯이 실력이 좋은 힘든 상대"라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타이완에서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고 계신 만큼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결선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꼭 가겠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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