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8뉴스

"문 소리에도 비명" 곳곳 화염…"무기 생산 4배로"

"문 소리에도 비명" 곳곳 화염…"무기 생산 4배로"
<앵커>

오늘(7일)도 중동에서는 포성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민간 시설들도 공격을 당하면서 레바논에서는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첨단 무기 생산을 4배 더 늘리기로 하면서 전쟁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돼 가고 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화염이 치솟아 오르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 위치한 외국 석유 기업 단지로, 미국 석유 기업인 할리버튼과 케이비알 사무실과 창고가 드론 공격을 받고 불타올랐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금지 경고를 무시하고 항해하던 유조선 프리마 호가 자폭 드론에 피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의 샤이바 지역 유정도 드론 6대의 공격을 받았고, 이라크 북부 에르빌과 바레인 주택가에도 자폭 드론이 날아들었습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이란발 미사일이 격추됐습니다.

이란은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탄도 미사일로 집중 타격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핵 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에 8일째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이 불길에 휩싸였고, 혁명수비대 군사학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거점도 공습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3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리디나 무함마드/피란민 : 지금 아이들은 문이 쾅 하고 닫히는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어젯밤에는 큰 공격이 있을까 봐 무서워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에서 이란 군사시설 등 약 3천 개 목표를 타격하고, 이란 선박 43척을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 군대는 사실상 붕괴됐습니다. 해군도 무력화됐고 통신망도 끊겼으며 지도부도 제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방산업체들과 정밀유도무기 생산을 최대 4배 늘리기로 합의했다면서 탄약 재고가 부족하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더보기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