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이 옆구리 부상 재발로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잔여 일정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송성문은 오른쪽 복사근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하루 단위로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성문은 그동안 조심스럽게 부상을 관리해왔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천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했고, 빅리그 입성을 앞둔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송성문은 미국으로 이동해 주변의 예상을 깨고 스프링캠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그는 시범경기 출전도 강행했습니다.
어제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선 첫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송성문은 3회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고, 경기 후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이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리한 일정 소화로 부상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성문의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는 부상 회복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지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송성문은 시범경기 초반 5타수 무안타로 출발했으나 최근 14타석에선 4안타 1홈런 2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며 "그는 백업 내야수로 개막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커 보였으나 부상 여파로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현재로선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라며 "야구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왔다"며 "이런 것들은 스트레스로 작용해 몸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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