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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중국 측 하메네이 조문했지만…"군사지원은 굳이?" 왕따된 이란

[자막뉴스] 중국 측 하메네이 조문했지만…"군사지원은 굳이?" 왕따된 이란
중국 외교부 고위 인사가 베이징 주재 이란대사관을 방문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먀오더위 외교부 차관은 어제 주중 이란대사관을 찾아 조문하고 중국 정부를 대표해 하메네이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중 이란대사관은 최근 중국 측의 지지 여론에 "문명적이고 정의로운 중국 인민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중국의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변해 지원이 필요할 경우 따로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국제적으로 뚜렷한 군사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판하면서도 직접적인 군사 지원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동과 군사 동맹보다 경제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해왔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들과 무역, 투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특정 편을 들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을 지원하려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위험을 감수해야 해서, 전략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직접 개입하는 대신 외교적 중재자를 자처할 수는 있는데, 중국은 조만간 자이쥔 중국 중동문제 특사를 중동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걸프국 지도자들과 이란 측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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