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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값 '1,900원' 넘어…물가 자극 우려

서울 휘발유 값 1,900원 넘어…물가 자극 우려
<앵커>

이란발 국제 유가 불안에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값이 1천900원 대를 넘겼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 올랐는데 중동 정세 영향은 다음 달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값은 어제보다 27원 오른 1천916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 대를 넘어선 건 3년 7개월 만입니다.

전국 평균 가격도 1천856원까지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은 더 많이 올라 서울 기준 리터당 1천934원으로 역시 3년 3개월 만에 1천900원 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유가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주유 수요뿐만 아니라 일부 주유소들이 과도하게 기름값을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반을 운영해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오늘부터 정부 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서 굉장히 폭리를 취하고 있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점검을 하고 폭리 행위라든지 또는 기타 매점매석 행위라든지.]

기름값 담합 적발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고유가 주유소를 중심으로 담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조사를 개시하는 등 전방위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국제유가가의 하락세로 지난달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 끌어내렸지만, 이란 전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다음 달에는 석유류가 다시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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