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입주한 올림픽회관 전경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감사원의 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지적된 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체육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2024년 체육계에서 국가대표 선발·훈련지원, 선수 인권 보호, 종목단체 운영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와 공익감사 청구가 이어짐에 따라 체육 행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지난해 취임한 유승민 회장 체제에서 추진해 온 조직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체육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국가대표 선발 제도와 의사결정 구조, 예산 운영 등 체육행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와 운영 개선을 지속해왔습니다.
먼저,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개정해 선수 선발 유형별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지도자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고 선발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 문제가 된 특별보좌역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내규를 폐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 전원을 외부 인사로 구성했습니다.
자의적인 예산 운영을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자체 예산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도록 예산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아울러 체육회 정관을 수정해 이사 수를 줄이고,이사 선임 절차를 합리화하는 한편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와 2회 이상 연임 제한 규정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선수 대상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과 경기인 등록 규정을 고쳐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출전 제한, 학교폭력 가해 선수의 등록 제한 등 결격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선수 인권 보호와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책임 있는 예산 운영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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